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긴 처마가 입꼬리 올려 웃고,
햇볕이 꽃나무 보듬는 집으로 갑니다.
빼곡한 기와지붕 너머로
남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온화한 나무로 만든 집에선
낮에는 차를 나누고
밤에는 샛별을 찾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우리의 어떤 날은 모두 북촌이 됩니다.
자명서실 紫茗書室은
자줏빛 찻싹과 글을 나누는 집을 뜻합니다.
본채와 안뜰을 연결하는 긴 툇마루는 남쪽으로 트여 있습니다.
정다움을 펼쳐 두기 좋은 곳이지요. 함께 걸터앉아 마당을 바라봅니다.
깊은 봄엔 모란과 남천이 꽃을 틔우고,
실 단풍과 소나무는 늘 곱습니다.
바람결에 스치는 대나무 소리가 귀를 두드립니다.
찻잔을 채우며 온기를 나누고,
비워진 찻잔엔 챙겨온 마음을 담습니다.
격자 창문 틈으로 차분한 빛이 스밉니다.
마주 앉은 사이로 보드라운 정 情이 돋아납니다.
자명서실에서 가장 운치 있는 공간입니다.
위로 길게 늘어진 처마가 우아한 곡선을 그리고
네모난 창으로 남산 아래 도시가 샛별처럼 떠오릅니다.
시간이 순하게 차오릅니다.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을 함께하세요.
오래, 다정하게 즐기시기 편안한 입식 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여기, 지금 우리가 머무는 북촌
자명서실
꽃 화분이 담장을 수놓고, 키 큰 회화나무 잎은 말을 건넵니다.
운치 있는 한옥 마을 북촌길을 한껏 누리며 걷다 보면
북촌 7경에 닿습니다.
그곳에 ‘자명서실’이 있습니다.
03052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라길 11
대중교통 :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택시 : 자명서실 앞 정차 가능
가까운 주차장 : 안국역 4번 출구 카드 전용 무인 주차장 (도보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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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서실 : 03052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라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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